이번 사고는 ○○케이블방송 직원 오 모씨가 광케이블선 작업을 하던 중 지나가던 차량에 치여 맨홀로 추락한 것을 동료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를 하였다.
현장에 출동한 성남소방서 119구조대와 위례119안전센터 구급대가 현장 확인 했을 때 오 모씨가 맨홀 속에 추락하여 엎드려 있는 상태였으며, 하반신 감각이 없는 상태로 통증을 호소하였다.
이에 119구조대는 신속하게 맨홀 구조장비와 로프를 이용해 맨홀 아래로 진입하여 오 모씨를 맨홀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하였고, 즉시 위례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2차 손상 방지를 위한 환자평가를 실시하고 전신 고정 후 신속하게 인근병원으로 이송하였다.
맨홀 추락사고는 전국에서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위험한 사고로 이어지는 긴박한 경우가 대분분으로 성남소방서는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구급활동으로 위급한 상황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권오생 119구조대장은 “ 119구조대는 성남시민의 수호자로써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외출 시 부주의로 인해 맨홀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