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째 산업폐기물이 성남시 대로변에 방치되어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성남시 수정구 어느 도로변의 현재 상황이다
이곳은 성남시 수정구청이 지척에 있으며 서울로 나가는 6차선 도로와 구 성남시청으로 들어가는 4차선 도로가 교차하는 구도심중 몇 곳 안 되는 대로변 교차로 버스정류장이다.
이곳에 수개월째 산업폐기물로 보이는 내용물이 담긴 마대자루 여러개가 방치되어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오랜 세월 방치된 탓으로 마대자루가 다 터져 내용물이 모두 나와 바람에 날려 시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곳 뒷 편 공터에는 온갖 쓰레기들이 쌓여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은 60-70년대 성남시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며 혀를 차고 지나간다.
성남시는 지금 크고 작은 공공사업을 확대 하고 있다.
이름 알리기에 좋은 대형사업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아쉬워하는 작지만 불편한, 시민들의 가려운 곳도 찾아서 해결하는 시민 지향적 사업도 최선을 다하는 행정이 필요할 것 같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