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0일(토) 성남시무술기공연합회가 주최, 주관
제2회 성남시 연합회장배 생활체육무술기공대회가 분당구 에 위치한
분당도서관 및 수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황영승 시 의회 운영위원장,
윤창근시의원, 이순영 성남시생활체육협의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가 열렸다.
국민의례와 함께 선수단 대표 선서에 이어 이번 대회를 축하하고 교류하기 위해
한,중 건신기공교류회 에서 마련한 시범 공연이 있었다.
시범공연에서 화화 중국 우한대학교 교수는 형의권을 비롯한 많은
무술기공에 관한 시범을보여 주었고 보는 이들에게 아낌없는 찬사의
박수를 받았다.
건신기공(健身氣功)은 동서고금을 통하여 인간의 가장 큰 염원은
무병장수로서 고대로부터 인간은 병마와 노쇠로부터 탈출하고자 갖가지
건강관리법을 창안하기에 이르렀고 동양의학의 범주 내에서 오금희,팔단금,
현공,정공,기공,타이치,추나안마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방법을 실용화 하여
건강관리를 하고 있고 예를 들어, 중국에서 아침에 일어나 공원등지에 나가보면
많은 사람들이 서서 나무를 안고 있거나 맨손으로 정적인 동작을 하거나
또는 검을 들고 춤을 추듯이 움직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날 박현옥 성남시무술기공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인간은 자연 이치를 따르고 존재를 확립하기 위한 방법으로 무의식적으로
자연 환경에 적응하며 생존을 위한 신체의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고
이것은 인간의 최대 소망인 ‘건강’ 과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무병장생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며 무술기공은 선인들의 지혜와 동양철학이 갖는
자연사상, 그리고 동양예술에 내포되어 있는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는 동시에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의 일부분으로 인식시키고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보급발전 할 것 이라고 전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