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1일
하늘에 태극기 휘날리며 꽃잎처럼 쓰러져간 대한독립 만세을 외치던 선열들에 함성이 들리는듯한 이른아침
찬바람 맞을며 양지동 양지공원옆에 있는 배수지 운동장을 찾았다.
선인들이 피로서 찾은 조국 독립앞에 우리 후손들은 분단이라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슬픈 현실에 이름도 걸맞게 통일 족구단을 찾아 3월 1일에 뜻을 기리고져 하였다.
회원 30여명에 통일족구단은 이름 그대로 통일을 염원하며 회원간에 친목도모와 족구를 즐기기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2004년 2월 10일 창단된 통일축구단은 단훈을 가족사랑 족구사랑으로 정하고 매주 화,목,토요일은
아침 출근전 모여 운동을 하고 일요일은 오후에 모여 단훈처럼 화목하고 건강한 족구를 즐기고 있다.
자신들에 운동경기장을 직접 조립하고 꾸며서 멋진 족구장을 즉석에서 만들고 있다.
기자는 이날 처음으로 족구장을 현장에서 만드는 모습을 보았다.
옛날에는 넷트를 치고 작대기로 선을 만들거나 물주전자로 선을 그어서 사용했는데 문명에 이익이란
참으로 대단한것같다.
마침 이날은 생일을 맞이하는 단원이 있어 모든 단원들이 필드에서 즉석 생일상을 마련하여 단원에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있다.
(역동적으로 뛰어올라 네트위로 공을 가르는 족구 매니아)
(통일 족구단 박 정 한 단장)
(게임에 열중하는 통일 족구단 단원들)
(다함께 찰칵...............)
통일족구단의 연령층은 20대 초반에서 5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누구나 부담없이 가입하여
즐길수있는 족구 단체인것 같다 .
이날 취재에 협조해주신 양찬준 감독은 통일족구단 회원들에 다양한 직업인들과 역대 대회에
참가하여 각종 수상경력을 자랑하였다.
통일 족구단은 2004년 성남시장기 대회에 3위. 2005년 성남시 생활체육협의회장배 준우승
족구연합회장배 3위. 2006년 도연합회 준 장년부 모범상등 아주좋은 성적을 매년 내고있다고 한다.
통일족구단에 회원이 되고자 한다면 다음카페 에서 (통일족구단)을 치면된다고 하며 가입비는 6만원
매월 회비는 2만원이며 족구에 관심있는 시민들에 많은참여 바란다고 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대표기자 조 정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