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고양시 고양덕양어울림누리빙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계체전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김혜경은 주종목인 1500m와 3000m에 이어 3000m릴레이에서도 연거푸 우승하여 금메달 세 개를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이날 함께 벌어진 남자 일반부 3000m 계주에 참가한 성남시청소속 이재경과 유지훈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 공릉동 태능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서도 우리시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되었는데 남자 일반부 500m에서 간판선수인 권순천 선수와 10000m의 김명석 선수가 정상에 올라섰는데 기대를 모았던 문 준 선수는 500m 경기에서 동메달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쇼트트렉 학생부에서는 서현고 정은주 선수와 서현중 박승희, 서현중 박세영 선수가 각각 1500m에서 금메달을 분당고 양신영 선수는 은메달을 획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