궂은 날 구름 사이로 잠깐 나타나는 여우별처럼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에게 음악으로 위안을 드리고자 개최된 여우별 음악회는 계원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악기연주와 숨은 재능을 펼쳐 깊은 감동을 주었다.
특히 이 날 선선한 가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아베마리아’, ‘Moon River' 등 아름다운 선율의 곡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입원중인 박 모(67)씨는 “1시간 동안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며 “입원 중에 또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국대분당한방병원 정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