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성마태오성당(주임신부 방상만베드로)에서는 본당 설정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10월29일(목요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한울림나눔음악제를 개최한다.
“성남 시민 200명에게 희망을!!”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성남시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등 불우이웃 200명을 선정하여 음악제 티켓 판매금과 후원금 전액을 의료비와 생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인 나눔과 희생을 실천함에 있어서 그 대상을 교회 안으로만 제한하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대하여 보다 보편적인 신앙의 표양을 보여주는 의의를 갖는다.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의 끝자락에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한국민족의 혼을 담은 전통문화를 알리는 선구자역할을 해온 김덕수사물놀이패의 삼도농악가락을 시작으로 성남시향의 연주와 마태오성당 연합성가대 합창 그리고 성마태오본당의 20년사를 해학적으로 엮은 마당극 ‘울 아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