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안전증진 및 안전 문화를 전파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드론의 저변확대와 산업 활성화, 기술 콘텐츠 개발, 제도 지원 등 대한민국 드론 산업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김윤기 전 건설 교통부장관과 성균관 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좌교수 김수삼, 외 150명의 발기인들이 뜻을 모아 국토교통부에 협회 설립인가를 신청하여, 지난 6월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설립되었다.
더불어 드론의 열정과 의견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하게 위한 매개체인 국내 최초 드론 전문 매거진 <DRONE>을 창간했다.
이는 드론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자 수많은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드론협회의 박관민 협회장은 국내 최초 드론 전문 잡지<DRONE> 창간호 인터뷰를 통해 국내 여러 산업 분야와 드론의 융합을 위한 드론비행안내 앱 개발, 안전, 전문인력양성, 산업활성화, 기술컨텐츠 개발, 제도지원 등 각 분야별 분과 위원회를 구성해 드론 관련 규제안을 선도할 예정이라면서 드론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열쇠임을 피력했다.
현재 대한민국 드론 기술은 세계9위에 자리할 정도로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지만, 아직 갖가지 규제에 막혀 세계시장에 내놓기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협회는 전국 초·중·고에 동아리 개설을 추진함과 동시에 청년층과 노인층을 위한 창업 스쿨 제공할 예정이며, 2016년 3월에는 국토부 및 지자체와 함께 전국 규모의 드론 경기 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10월에는 세계 드론 월드컵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정부 기관과 지자체 그리고 대학까지 드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현 시점에서 사단법인 한국드론협회의 창립은 그 자체만으로 대한민국 드론 업계의 발전과 미래를 의미한다. 대한민국 드론 산업이 세계 정상에 서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내달릴 사단법인 한국드론협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