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함께크는마을, 중원2마을의 공동사업인 청소년마을살리기 프로젝트 “중원마을을 부탁해”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성남교육지원청에서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참여하는 중원2마을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대원초) 성남시 학교청소년복지상담사업교(대일초, 상원초, 성남은행초, 금광중, 대원중, 성남동중, 성남문원중), 지역의 기관 및 단체(성남시중원지역청소년센터, 성남꿈나무학교지역아동센터,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시립도담양지동지역아동센터, 새날아동상담센터, 즐거운학교지역아동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129명의 청소년들은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거리 캠페인, 공공기관에 민원 제기, 지역주민 대상 마을 인식조사 등 주도적인 활동을 펼쳐 왔다.
그동안의 사업경과보고와 활동영상을 감상한 뒤 12팀의 동아리가 직접 준비한 연극, UCC, PPT 자료를 활용하여 발표에 참여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청소년들이 마을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다양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고 더불어 건강한 마을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