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서현동 110번지 일원은 국토교통부에서 ‘9.2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 방안’에 따른 뉴 스테이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검토 중인 곳으로 지난 9월 보도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올해 12월 29일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시행 직후 뉴 스테이 공급촉진지구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포함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사업지는 율동공원과 인접하고 있고, 서현동 먹자골목과 시범단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최적의 개발가능지로 ‘대규모 주택공급(기업형 임대주택 포함)으로 인해 주택난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과 ‘지역적 정서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컨셉의 개발계획 수립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국토교통부의 발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는 “성남 분당구 서현동 110번지 일원 약 24만 제곱미터(약 7만2천평)를 지역여건 및 시민 의견에 부합하는 상업용지 및 명품 주거용지 개발을 위해 본격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설립 2년의 신생 공공기업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위례 A2-8BL 공동주택 신축사업」과 「대장동·제1공단 결합도시개발사업」에 이어 다시 한번 대형 개발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사업지 일대 주민들의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