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노후소화기 수거에 나서고 있는 성남소방서는 관내 가압식 소화기 등 노후소화기 2,365개를 수거하여 폐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서울 영등포에서 발생한 사고의 가압식 분말소화기는 전국에 110만여개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국민안전처에서는 8년 이상 된 소화기는 폐기토록 권장하고 있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는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위협할 수 있다”며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성남소방서 관계자는 “오래된 아파트 단지 위주로 관리사무실을 방문해 노후소화기 폐기를 홍보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성남소방서 재난안전과 예방팀 김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