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분당소방서(서장 이병균)는 고층건물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새로운 고가사다리차를 서현 119안전센터에 배치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도입된 고가사다리차는 최대 전개 높이가 53m로 아파트 기준 약 18층 높이까지 전개할 수 있고 승강기에는 소방관 2명이 탑승(200kg)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차량보다 조작방법이 간단하고 각종 안전장비가 장착되어 있으며 사다리 전개 속도도 빨라져 현장대응력 향상은 물론 각종 사고 발생 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소방서는 고가사다리차의 원활한 현장대응을 위해 소방 출동로와 주차 공간 확보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이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병균 서장은 “최근 고층건축물 화재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최신의 소방장비를 활용한 현장 대응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소방서 예방팀 이승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