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분당경찰서(서장 경무관 진정무)는 최근 고조되고 있는 북한 테러위협에 대비, 분당선 이매역에서 분당경찰서, 육군 00부대, 공군 폭발물 처리반(EOD), 한국철도공사, 분당소방서등 5개 기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발물대비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하였다.
훈련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 이매역 지하 1층 대합실내에서 폭발의심물체 발견 등 테러 위기상황을 가정하여 초동 조치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먼저 폭발의심물건 발견신고가 112에 접수된 이후 야탑 지구대, 교통경찰 및 112타격대가 출동하여 폴리스 라인 및방폭 가방을 설치하고 거동 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 및 CCTV확인 등 초동조치를 취하였다.
이어 육군과, 공군 폭발물처리반(EOD)에 의한 폭발의심물건에 대한 분석, 판단, 제거하는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에 직접 참가한 분당경찰서 진정무 서장은 “지하철은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로 테러 등이 발생할 경우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가 발생하고 극심한 혼란이 야기될 수 밖에 없다“ 면서 “이러한 훈련을 통해 테러를 조기에 예방하고 테러발생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조치로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