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년팀은 청년의 권리 뿐 아니라, 청년의 의무와 시대적 역할을 고민하는 청년들과 그 취지에 공감하는 청년들이 함께 모이며 확대되어 왔다.
대한민국 청년팀 공동대표(자유한국당 김민수 당협위원장)는 대한민국은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이 있는 나라였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우리에게 그러한 희망을 가르쳤다. 그리고 우리도 우리의 아이들에게 같은 믿음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청년팀은 <듣다! 잇다! 짓다!> 는 큰 방향성을 가진다고 밝혔다. 먼저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미래비전을 찾아갈 것이라고 했다.
김민수 대표는 청년세대와 기성세대는 갈들관계여서는 안되며, 서로를 이해하고 대화하며 청년의 열정과 기성세대의 경험이 융합되어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며 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청년팀이 청년세대와 기성세대를 잇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생각과 말도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면 어떠한 것도 변화시킬 수 없다고 말했으며, 행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를 개혁하고 변화시켜나가는 주체로서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발대식은 기존 여러 행사의 틀을 깨는 모습을 보였다. 그 흔한 내빈소개나 축사조차 없었으며, 대한민국 청년팀의 취지문 역시, 대청팀의 대표가 아닌 팀장이 낭독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다섯명의 연사가 나와 약 15분간 테드형 강연의 형태로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야기 속에서 대한민국 정치에 바라는 바를 제시했다. 이날 다섯 연사 강연의 주제는 꿈, 가족, 미래, 자유, 대한민국이었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대한민국 청년팀의 큰방향성 중 첫째인 <듣다>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든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참석하여, 청년들과 소통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으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있고 실수도 있었다고 말하며, 더 노력할 것임을 밝혔고, 당 외부에서 이제까지 본 청년모임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다고 말하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민수 대표는 청년창업가 출신으로 현재 창업한 기업을 17년째 경영하고 있으며, 올 1월 자유한국당이 조직강화 차원에서 실시했던 당협위원장 공개오디션을 통해서, 성남시 분당을 지역의 당협위원장으로 선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