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한국을 대표하는 먹거리 명소 중 하나이다. 이곳은 약 400m의 짧은 골목에 떡볶이 전문점들이 밀집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역사는 195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곳에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라는 가게가 문을 열면서, 이 골목이 떡볶이의 성지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는 떡볶이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가게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떡볶이 골목 입구)
(요리전 떡볶이)
오늘날 신당동 떡볶이 골목에는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 전문점들이 자리 잡고 있다. 고추장 떡볶이, 매운 떡볶이, 짜장 떡볶이, 일본식 떡볶이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떡볶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떡볶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만두, 어묵 등 다양한 내용물들도 판매하고 있다.
고추장 떡볶이는 가장 기본적인 떡볶이로,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매운 떡볶이는 고추장의 매운맛을 강조한 떡볶이로,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짜장 떡볶이는 떡볶이에 짜장 소스를 넣어 만든 떡볶이로, 독특한 맛이 일품이다. 일본식 떡볶이는 일본식 라멘 육수에 떡을 넣어 만든 떡볶이로,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떡볶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연중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젊은 연인,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로 붐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요리후 떡볶이)
(파워미디어 조정환 기자)
(신당동 떡볶이 골목)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다. 오늘같이 눈.비 오고 쌀쌀한 날씨, 한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곳은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이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골목 입구에는 '떡볶이 골목'이라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어 찾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