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 4월의 가볼만한 곳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아름다운 해안선 걷기 여행” 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4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꿈결 보다 아름다운 길에서 쉼표를 찍다!(전남 신안)”,
“제주 바다를 따라 걸으며 봄 향기를 마시다(제주)”,
“마음을 다스리는 반나절 걷기 예찬(인천 강화)”,
“사람과 사람 속으로 내딛는 발걸음, 경북 영덕 강축해안도로(경북 영덕)”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꿈결 보다 아름다운 길에서 쉼표를 찍다!
위 치 : 전남 신안군 흑산면 흑산도 일주도로
흑산도는 가는 곳마다 비경이 펼쳐진다.
그 비경 한편으로 소담스러운 섬마을이 있고 그곳에서
질펀하게 살아가는 뱃사람들의 향기도 물씬 풍긴다.
목포항에서 93km의 뱃길을 달려 흑산도 예리 항에 닿는 순간 두 번 놀란다.
거대한 섬의 덩치에 한번 놀라고
예리항의 북적거리는 분주함에 또 한 번 놀란다.
(상라봉으로 오르는 뱀모양의 흑산도 큰고개길)
흑산도 여행은 크게 육로와 해상으로 나누는데 백미는
육로인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여행하는 것.
흑산도 일주도로를 제대로 즐기려면 걷는 것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
(소박하지만 맛이 제대로나는 흑산도 홍어삼합 / 민박집에서 내는 흑산도 가정식 백반)
(사리마을 정약전 유적지. 사리마을 입구에 있다.)
그림 같은 포구는 일주도로를 걷다보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마리를 지나면 상라봉 전망대 입구에 닿는데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 표지석이 있다.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는 흑산도의 운치를 더한다. / 유람선 관광을하면 만날수 있는 다도해의 기암절벽)
상라봉에 서면 흑산도 전경과 함께 예리항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뒤돌아서면 탁 트인 다도해를 배경으로
대장도와 소장도가 눈앞을 가로막는다.
(그곳이 꿈엔들 잊으리야 "홍합치 해안")
총 24km의 11개의 섬마을을 만나는 흑산도 일주는
완연한 봄날의 풍취를 온전하게 보여준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그마한 포구 마을은 물론이고
다도해를 수놓는 아름다운 섬들은 오랫동안 가슴에 새겨 논
잊지 못할 여행지다.
문의전화 : 신안군청 자치관광과 061)240-8355,
신안군청 관광안내소 061)240-8531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