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은 경부선과 경부고속선의 시종착역으로, 대한민국에서 서울역, 동대구역, 대전역에 이어 네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
(부산역)
(부산역 대합실)
부산역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철도역으로, 1908년 4월 1일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부산은 대한민국의 개항장으로, 부산역은 부산항과 함께 한국 근대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역은 약한 지반 때문에 땅속 깊이 말뚝을 박아 세웠으며, 당시에는 부산항과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부산역은 당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많은 사람들의 삶과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었다. 또한, 경부선의 종착역으로서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53년 11월 27일, 부산역은 화재로 전소되고 말았다. 이후 1969년 6월 10일 현재의 역사가 준공됐다. 현재의 부산역은 현대적인 스타일의 건물로, 2003년 KTX 개통을 맞아 증개축됐다. 기존 역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신 시설을 갖추고 편리한 이용을 도모했다. 또한, 부산의 대표적인 교통 중심지로, 다양한 버스와 지하철이 연결된다.
부산역은 현재 KTX 전용역으로 전환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열차는 부전역으로 이전되고, 부산역은 KTX와 SRT만 정차하는 고속철도 전용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부산역의 KTX 전용역 전환이 완료되면, 부산역은 고속철도 중심의 역으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부산역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북항 재개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RT 열차)
(파워미디어 조정환 기자)
(부산역 부산이라 좋다)
부산역은 대한민국 동남부 지역의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이며 여행의 마지막이자 또 다른 시작점이다. 부산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이곳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고, 또 다른 여행의 설렘을 안고 떠나는 곳이다. 부산역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동남부 지역의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람들의 삶과 추억에 함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