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동에 위치한 이호테우해수욕장은 제주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다.
이호테우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약 250m, 폭이 120m이며, 평균수심은 1.2m로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한, 해수면이 가장 낮아지는 간조에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함께 원담(썰물을 이용해 물고기를 가두기 위해 만든 돌담으로 전통 어업 방식의 하나)도 볼 수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하얀 말등대)
이호테해수욕장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이 바로 노을빛에 물든 말 등대이다
항의 안쪽 방파제와 바깥 방파제에 놓여진 빨간 말과 하얀 말은 이호테해수욕장의 대표적인 상징물이기도 하지만 제주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존재로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해질녘 노을이 질 때 조랑말 등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이호테우해수욕장 주변에는 횟집,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이 밀집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호테우 해변공원, 이호테우 모살원, 이호테우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로다른곳을 바라보는 말등대)
(빨간 말등대)
제주여행 끝 무렵 이호테해수욕장 일몰을 찾아 제주여행의 마지막 추억을 담아보는것도 제주도여행의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