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막대 광고로 시민의 보행권 박탈!
도시의 발전 척도는 도시의 깨끗함과 기본적인 질서가 얼마나 유지되느냐에 따라 도시의 삶의 질 향상과 그 도시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생각된다.
과연 성남시의 도시질서는 시민들이 생각하는 기본질서에 얼마나 만족하고 또한 성남시 당국의 행정력은 얼마만큼 시민들의 의식 수준을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지금 성남시 곳곳의 도로나 인도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넘어 짜증으로 이어지는 수많은 막대 광고판과 선전물로 넘쳐나고 있다.
이로 인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고 스트레스 지수는 한없이 높아지고 있다.
도시의 가장 기본질서인 시민의 통행 자유도 보장 못하는 성남시 당국은 과연 성남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성남시민들의 행복을 보장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하지만 부쩍 은수미 지방정권이 들어서면서 아무런 대책이 없고 더욱더 많은 광고물들이 길거리를 점령하고 있다고 많은 시민들이 입 모아 말하고 있다.
광고판으로 인하여 소상공인들의 판매나 소득이 훨씬 나아졌다면 모를까 상인들 간에도 서로 경쟁하듯이 간판들을 만들어 보이기 좋은 장소에 내어다 놓는 경쟁을 벌이니 서로의 출혈만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성남시 당국은 시민들의 차량통행과 보행권을 보장하고 소상공인들의 서로서로 출혈 경쟁하듯이 쏟아내는 길거리 막대 광고판에 대한 시원한 해결책을 내놓아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성남시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파워미디어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