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야탑2동 주민센터는 자매 농촌인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마련했다. 지난 3일과 4일 분당구 야탑2동 6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김수종 영양군의회 의장, 남재진 수비면장 등 영양군청과 수비면 공무원 12명과 농민 4명 등 총 17명이 판매 및 홍보에 참여했다.
자매결연 도·농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장터에는 산간 고랭지인 수비면의 특산물인 고추와 사과를 비롯한 고춧가루, 묵나물, 고사리, 더덕 등이 소개돼 총 14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한편, 분당구 야탑2동과 영양군 수비면은 지난 5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지난 8월 야탑2동 어린이와 엄마 등 39명이 수비면에서 여름방학 오지체험 학습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홍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