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1부 리그에서 2부 리그 좌천이라는 쓰디쓴 나락으로 빠져들더니. 급기야 2부 리그에서도 최하위라는 치욕의 성적을 받아 들고 성남시민 앞에 나서고 있다.
1부 리그에서 좌천되면서 성남 FC는 데스크의 문책 없이 그대로 지금껏 운영이 되고 있다.
과연 수십억 원의 성남시민 혈세가 투여되면서 성남시민의 사기진작은커녕 성남시민의 얼굴에 먹칠하는 구단이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그냥 그대로 운영되는 현시점이 과연 옮은 일인지 누구 하나 고민하지 않고 질타하지 않고 있다.
성남 FC의 문제가 무엇이고 그 문제에 있어서 제대로 시민들에게 알리고 같이 고민하는 부분이 전무한 것이다.
현재의 성남 FC는 성남시민의 혈세만 잡아먹는 애물단지로 변해가고 있다.
스포츠로서 성남시민의 단합과 긍지를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만든 시민구단이 오히려 시민의 혈세와 시민의 사기를 저해하는 무용한 가치의 기구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성남 FC 경기만 보더라도 관중수가 말해주듯이 일반 시민들의 관심사는 성남 FC에 없다.
성남 FC는 경기의 승부에서도 꼴찌를 달리고 있지만 홍보에서도 낙제점을 면하기 어렵다.
시민들은 현재 성남 FC 구단을 이끌고 있는 집행부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이기려는 의지도 없고 전략도 없으며 시민구단으로서 시민에 대한 미안함과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 없이 그 져 무기력한 무색무취의 생명 없는 구단이라고.
스포츠는 머리도 중요하지만 가슴으로 대화하는 열정이 필요하다.
지금의 성적에 구단주인 시민에게 용서와 이해를 구하고 시민과 같이 가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책임질 사람과 사안이 있으면 과감히 책임지고 그에 따른 대책을 시민들에게 내놓아야 할 것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