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건립 당시 성남시 구도심에는 우후죽순처럼 주택들이 들어서 있고 현재 신흥주공아파트가 있던 자리에는 산림이 훼손되어 텃밭이나 쓰레기 더미들이 나뒹굴고 있던 자리에 최신식 아파트가 들어서 성남시의 새로운 주거환경 랜드마크가 되었다.
건립 당시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획기적인 주거환경으로 찬사를 받던 신흥주공아파트도 세월의 무게에 못 견디고 또 다른 주거환경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현재 철거가 진행되고 있는 신흥주공아파트는 2017년 철거를 완료하고 2020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성남시 주거환경의 애환을 고스란히 간직한 성남신흥주공아파트의 새로운 변신에 아쉬움과 기대를 해본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