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www.iklc.co.kr)는 하남풍산 신도시를 물과 녹지를 축으로 단지계획을 구상한‘워터그린시티’로 조성하기로 하고 「도시미래 이미지구상」과「환경생태도시조성」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160억원 규모의 조경공사를 오는 2월 발주하여 2008년 공사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총 사업면적 30만평에 달하는 하남풍산 도시를 기존 개발사업에서의 기능적이고 정형적인 계획기법에서 탈피 지구 전체에 대한 도시 통합적인 이미지 구상(TIPS :Total Image Planning System)을 통해 지역의 잠재적인 특성과 독자적인 이미지를 설정 녹지와 수계축을 기반으로 네트워크화하고 인체 오감을 주제로 시각, 청각 및 후각공원 등 오감공원을 조성하여 입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항상 물이 흐르는 실개울 조성
하남풍산 도시는 녹지축을 기본골격으로 하여 도시전체의 주거지와 공원을 녹지를 따라서 연결하였으며, 근접한 한강에서 원수를 취수하여 단지내로 도입 테마공원 주변으로 인공 및 자연적인 실개울이 흐르게 함으로써 입주민들이 근접거리에서 수공간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살아있는 생활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게 하였다.
또한 실개울이 통과하는 공원내에는 생태연못과 야생초화원, 유실수원 등 주변환경과 잘 조화되게 디자인된 공원시설물이 조성된다.
물과 자연을 감상하는 시각공원
특히 하남풍산의 랜드마크가 될 지구중심부의 시각공원에는 하남풍산 신도시의 테마를 부여하여 음과 양이 조화되어 만물을 이룬다는 상징적 의미를 구현한 광장이 조성되며, 광장내 연못은 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해 다층식재 및 생태교육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수질관리를 위해 수처리시설을 설치해 수질오염방지등 공원 활용을 감안한 친수환경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상업업무용지와 인접하여‘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공원주변이 입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행의 원리를 응용한 오감공원
한편 오감공원은 하남풍산의 도시 통합 미래이미지 구상에 의한 오행의 원리를 응용하여 인체의 오감인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으로 수목 및 공원시설물 설계시 테마에 어울리는 디자인기법을 도입 차별화된 공원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이 정감을 갖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