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책간담회는 도내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아트센터 노조 관계자와 경공노총 위원장 등 9명이 참석하여 기탄없는 대화를 나눴다.
경공노총은 ▲경기도 공공기관 ‘노사정협의회’ 설치 ▲경기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 제정 ▲경기도 공공기관 기능 전문화 및 재조정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현안 ▲전환노동자 처우 현실화 및 제도 개선 등의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관심을 촉구했다.
경공노총 김종우 의장은 “경기도와 공공기관이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에서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향후 이와 같은 자리가 정례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영 의원은 도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각종 지원을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공기관 노동자들을 격려하며, “공공기관 노동자의 근로 여건 개선이 결국 공공기관의 정책과 서비스의 질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경청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