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을 책임지는 道 집행부와 양당, 예결위에서는 2017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18년 본예산 심의가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최종심의 되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만약 22일 본회의에서 심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그로 인해 발생된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의 몫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고, 이는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에 22일 최종심의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 이며, 예결위와 道집행부, 양당 대표들은 원활한 협의를 거쳐 2016년 누리과정예산편성 문제로 인한 사상 초유의 준예산사태와 무더기 예산 부동의 등의 갈등이 재발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한다.
또한 2018년 예산심의가 예결위와 道 집행부 간 원활한 협의를 거쳐 균형있는 배분과 진정한 민생사업을 위한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최근 몇 차례 밝힌 바와 같이 2018년 본예산 예산편성이 특정 분야 사업에 편중된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기도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기도의 미래와 각 분야의 균형발전을 위한 예산심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경기도ㆍ의회 128명의 의원들은 도민의 대변자로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따뜻하고 희망찬 경기행복시대’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유종의 미를 거두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파워미디어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