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 의원(국민의힘, 성남6)은 10일(금) 양평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평 119안전센터 간 관할구역 재조정 필요성을 요청했다.
이기인 의원은 “용문119안전센터의 경우 11개면이 관할구역이다 보니 너무 범위가 커서 7분 이내 도착률인 ‘골든타임 도착률’이 22%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였다.
이 의원은 “골든타임 도착률이 낮은 것은 용문119안전센터의 잘못이 아니라 센터의 출동능력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며, “도민 안전을 위해 골든타임 도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 내 119 안전센터 간 관할구역 재조정을 통해 출동능력이 고르게 배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의원은 의용소방대의 장비 부족이나 물품 노후화의 개선에 대해 요청했다. 또한 양평 군민 구조 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재활 중이신 이덕종 의용소방대원의 치료 현황을 묻고, 건강히 회복되도록 세심히 챙길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