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체육관, 음악실, 급식실 등의 특별실이 있는 별관으로 가기 위해서는 실외를 통해서만 이동해야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눈이나 비가 올 경우에는 바닥이 미끄러워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급식시간에는 배식줄이 야외까지 이어져 무더위나 추위 때문에 급식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있음을 언급하며 시설물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임채철 도의원은 “학교 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비가림막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미디어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