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5일 성남시 중원구청 회의실에서는
제 14대 한창구 구청장의 공직생활 31년을 마감하는
명예퇴임식이 열렸다.
1977년 행정 7급 공채로 시작된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이날의 자리에는 500여명의 내. 외빈들이 참석하여
떠나는 노(老)공무원의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수영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
퇴임자의 행사에 수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한 것은
그의 공직생활의 이력서가 말해주듯 화려하면서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공직에 임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퇴임식장)
(최홍철 부시장으로부터 ? 장을 수여받는 한창구 중원구청장)
1977년 이후 성남시청, 안양시청, 경기도청, 내부부등
여러 곳에서의 행정경험과 성남에서 문화복지국장. 보건환경국장
행정기획국장 그리고 분당. 수정. 중원 3개구의 청장 등
모든 부서에서 일한 것으로 보아도 어떠한 일이라도 잘 처리하는
행정의 달인이라 칭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31년간 공직에 있으면서 시민들에게 봉사하다가 명예롭게 퇴임하는
한 공직자의 뒤 모습을 보면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그동안 가족들에게
하지 못한 사랑과 편안한 안식 누리길 기원해본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