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00만 시민여러분!
새누리당 협의회는 지난 6일 14시 기자회견을 통해 성남시가 경기동부연합 종북세력의 근거지로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성남시 명예회복을 위해 시장의 명확한 해명을 아래와 같이 요구하며 공개질의 한 바 있습니다.
❍ 언론에서는 성남시가 종북세력의 근거지라 하는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합니다.
❍ 언론에서는 성남시가 종북세력의 자금줄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합니다.
❍ 당시 인수위원 전원 시 산하기관에 취업 내역(전·현직)을공개바랍니다.
❍ 당시 인수위원이 성남시 관련업체(보조금, 세금)의 취업 현황과 지원금액을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이재명 시장은 해명은 고사하고, 나눔환경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일감 준 제가 종북이면 MB와 김문수는 고첩(고정간첩)이냐”고 반발하였습니다.
이재명 시장과 대조적으로 수원시는 8일, 이석기 관련 산하기관장 채용 사과 성명을 통해
❍“지난해부터 2년간 옛 민노당 출신 인사가 기관장을 맡은 시 산하단체에 지원된 예산은 모두 65억 1천 800만원으로 이중 절반이넘는 33억 3천300만원이 시 예산”
❍ 수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새날 의료소비자협동조합, 친환경급식센터, 수원지역자활센터등의 예산지원내역공개
❍ 4월 보건복지부에 수원지역자활센터 지정 취소 요청, 5일 지정 취소 재 촉구
❍ 수사기관에 적극협조할 것 등을 발표하며, 사과하였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통진당과 야권연대를 통해 당선된 뒤 공동시정을 펼치겠다고 한바 있으며, 인수위원장으로 통진당의 김미희 현 국회의원을 위촉하고 통진당 관련 인사를 대거 인수위원에 포함시켰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100만 성남시민의 수장으로서 연일 매스컴에서 보도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괴변을 늘어놓거나, 입을 다물지 마시고 수원시처럼 명명백백 밝혀 100만 시민의 명예를 회복해야합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기자회견을 앞두고, 기자회견문을 미공개하여 기자분들도 기자회견장에서 14시에 배포 받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민주당은 14시15분에 기자들에게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추론하자면 민주당은 새누리당 기자회견문을 기자회견 전 입수하였다는 것인데, 이는 정치도의를 벗어난 비열한 행위이며, 도둑질까지 서슴치 않는 행위로서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민주당은 기자회견문을 도둑질한 경위를 밝히고,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새누리당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을 거론하지 않았으며, 언론에서 거론되는 의혹을 해명하라 한 것인데, 민주당은 시정을 감시할 의무를 져버리고 새누리당을 비난하는 것은 공당으로서 책무를 져버린 시민 배신행위이며, 물타기를 하려는 의도에 다름 아닙니다.
이재명 시장과 민주당은 수원시의 대응을 교훈삼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충고합니다.
성남시의회 새누리당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