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부부의 신청을 받아 이날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에서 ‘2016. 성남시민 합동결혼식’을 연다.
정중완 전 중원구청장의 주례로 강대환(49)·지송미(49) 부부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부부, 다문화가정 부부 등이 가족과 친지 등 500여 명의 하객 앞에서 혼인서약을 한다.
아름답고 행복한 제 2인생 출발을 축하하는 의미로 성남시립합창단이 ‘기쁜 날’, ‘오 해피데이’를 부른다.
성남시는 예복, 신랑·신부 화장, 사진·비디오 촬영을 지원한다.
여성단체협의회·대한어머니회 성남시지회·성남시약사회·㈜요셉패밀리는 이불과 수저 세트를 선물한다.
성남시민 합동결혼식은 건강가족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매년 마련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