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식품관련 업체들의 모임인 (사)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김영식) 교육장에서는 지난 10월 27일 가이드라인 수준의 위해예방관리계획 컨설팅이 진행되었다.
‘위해예방관리계획’이란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원료, 제조공정에서 유래될 수 있는 위해요소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관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정해 집중 관리하는 것으로서 비 HACCP 업체(식품제조·가공업소)에 위해예방관리를 적용하고자 하는 계획(`17년 말까지 적용)이다.
성남시에서는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공정 중 가장 중요한 관리점(위해요소-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을 결정하여 집중 관리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이물, 식중독 등)을 사전 예방적으로 차단하여 안전한 식품 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컨설팅에는 성남시에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운영하는 ㈜내팜, ㈜미래본, ㈜서울식연 등 13개 업체가 컨설팅에 참여하였으며,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장재선 교수, 성균관대 식품생명공학과 김관배 교수 등 5명과 경인식약청 2명 등 7명의 민간지원단은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였고, 식품제조업 영업자, 관리책임자 등의 높은 참여율과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던 바, 향후 성남시 식품안전 수준의 향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