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밥상의 주식인 쌀의 생산과정을 체험하며 학교급식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와 농촌의 소중함을 느끼는 체험의 장으로 마련했다.
모내기 전, 쌀이 어떻게 만들이 지는지에 대한 설명과 모심는 요령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논에 논줄을 띠워놓고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손으로 심는 모내기를 체험하였고,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를 직접 나누어 주기도 했다.
인스턴트식품이 일상화된 요즘 직접 떡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떡메를 치고 찹쌀을 받아 직접 떡을 만들고 콩가루를 묻힌 후 시식하며 전통식품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신토불이’ 우리농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 친환경 생산현장 견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초․중․특수학교 및 고등학교에서 친환경 우수농산물을 구매할 경우 일반농산물과의 차액 보조에 연간 47억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