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승회장은 12 일 오전 11 시 성남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 만 성남 시민을 위한 새로운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며 시민이 결정하는 정책 , 진정성 있는 성남 시장 , 그리고 품격있는 성남 이 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
한회장은 시청야외광장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광장은 성남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에 가장 좋은 장소이며 , 이에 야외광장에서 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며 성남시청 야외광 장은 성남시민이 성남의 주인이며 , 시민이 전문가임을 상징하는 장소 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
그는 또 8 년동안 성남시정을 이끌었던 이재명 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성남을 대 한민국 대표도시로 알린 업적 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 그렇게 외쳤던 시민이 주인 되는 , 시민이 행복한 성남 이라는 말에 선뜻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
권력은 시장 1인에게 집중되었고 , 공무원은 소신 있게 일하는 대신 줄서기를 해야 했으며 SNS 를 통한 통보형 시정에 지쳐 있습니다 . 관변 단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까지 권력의 눈치를 봐야 했 고 각종 행사에 동원 대상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
한편 , 성남시장이라는 자리는 특정정당의 대표 자리를 뛰어넘어 , 성남시민에게 이 익이 되는 일이라면 상대방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설득하고 대화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 다고 힘주어 말했다 . 그러나 민선 6 기 이재명 시장 체제는 이 노력을 거의 포기하였고 , 갈 등과 대립의 한 축이 되어 시민의 피로감을 가중시켰다고 비판했다 .
한회장은 전국민적 촛불항쟁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에 맞게 새로운 시대 , 시민 시대에 는 새로운 리더십이 성남시에 필요하다고 선언하면서 , 새로운 성남시에서는 “ 시민이 자치 분권시대의 주인이며 ,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시민이 함께 토론하고 결 정하는 시민자치 시대 ” 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 이를 위해 성남형 새로운 „ 시민 민 주주의 ‟ 의 도입을 제시하기도 했다 .
자치분권의 시대정신을 대변하는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시민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후보로 경선 참여를 설명했다 .
한덕승 회장은 지난 촛불시민혁명 때 „ 박근혜퇴진 · 새로운 민주 정부수립을 위한 성 남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 과 „ 세월호 성남시민 대책회의 상임공동집행위원장 ‟ 을 지냈으 며 , 현재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 협의회장 ‟ 과 „ 성남민주주의국민행동 상임공동대 표 ‟ 를 역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