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예비후보는 8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에서 삶의 터전을 만들었고 분당에서 다섯 아이를 낳아 가정을 이루었으며, 분당에서 정치를 시작한 진짜 분당사람"임을 강조하며 김민수의 진심이 담긴 다섯 가지 대표 공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분당의 재건축과 재개발은 그저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짓는 건축 행위에서 벗어나 재건축, 재개발에는 소외되는 단지가 없고 소외되는 사람도 없을 것이며, 그저 선거용으로 급조된 지켜지지 않을 공약이 아니라, 실천된 약속으로 분당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도지구에서 제외된 분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일이 없도록 소규모 재건축 방식과 같은 방식 및 주택단지의 종 상향과 재개발을 함께 이루어 낼 것이며, 용적률을 최대치로 높여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선도지구, 소규모 재건축, 주택단지 재개발에 이르는 통합적인 접근방식을 제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이주단지에 대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할 것이며, 재건축과 동시에 고려되어야 할 환승 센터 등 교통 인프라, 우리 자녀들의 교육과 직결되는 학교 통폐합 및 신설 문제, 그리고 AI 및 IoT 기반 통합도시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인공 지능 클러스터를 더함으로써 분당 앞으로의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퓨처라인 분당 SRT 스테이션 건립과 SRT, 도심공항터미널 그리고 면세점이 연계된 복합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사업 타당성이 나오지도 않을 SRT 역사만으로 BC 값을 측정하고 주민을 우롱하는 행위 따윈 하지 않겠다.
사업 타당성이 나올 수밖에 없도록 설계하고 분당 주민 여러분은 분당에서 SRT 역사와 공항 터미널, 면세점이 연계된 편의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에 관한 공약도 내놓았다. "분당의 국제 교육특구 조성과 IB 교육을 확대, 과학고 1개교를 증설하겠다며 교육이 생활이 되는 라이프 에듀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AI 융합 메타버스 활용 학습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평생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화가 있는 분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건물이 아닌 문화를 담아야 한다며 분당지역 내 스타필드를 유치해 분당의 주민들이 놀 곳을 찾아 주말이면 외부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천을 산책로가 아닌, 문화와 예술 그리고 먹거리가 있는 걷고 싶은 도시, 놀고 싶은 도시 워킹 시티로 만들고 EDM, Hip hop 등 뮤직 페스티벌을 매년 분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분당의 산적한 숙원사업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분당에는 20년이 넘게 지켜지지 않는 헛된 공약들이 있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헛된 공약을 반복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은 제 임기 내에 주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법원 용지에는 정자동 HD 현대와 같이 대기업을 유치해 상권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입문 6년 동안 국민께서 훌륭하다 칭찬하시는 정치인도 보지 못했다. 스쳐 가는 정치인 말고, 우리 분당이 키워낸 진짜 분당 정치인 한 명 있어야 하지 않겠냐며 분당에 진심인 진짜 분당사람, 김민수가 분당을 지키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