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오수봉)는 10월 23일부터 11월3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하남시 관내 6가족 20명(부부 및 자녀 포함)이 필리핀 친정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남시의 지원과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정숙)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행복한 가정생활 유지 및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지원코자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과장(김윤환)은 “다문화가족과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