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오는 11월 7일(화)에 <왕릉 발굴 이야기>란 주제로 2017년도 박물관 명사특강 <나의 삶과 역사>를 실시한다.
입구 벽돌을 뜯자 무덤 안에서 흘러나온 하얀 수증기,1450년간 밀폐된 공기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왕릉발굴 소문에 몰린 구경꾼, 백제 무령왕릉 발굴에 대한 생생한 현장을 직접 들어볼 수 있는 특강이 준비되어 있다.
11월 7일(화) 무령왕릉 발굴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조유전 박사는 공주의 무령왕릉 발굴을 비롯해서 굵직한 고고학 조사를 총괄해온 한국 고고학계의 원로이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에서 고고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장, 국립민속박물관장, 경기도박물관장, 한국토지주택박물관장, 남한산성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표저서로는 <한국사기행>, <한국사미스터리>, <백제고분 발굴이야기> 등이 있다.
하남역사박물관(관장 문재범)은 “우리나라 문화재의 발굴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조유전 박사님의 특강을 들으러 오시면 여러분들도 고고학의 재미에 빠져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강으로 향하고 있는 박물관대학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