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미래세대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도시 숲을 조성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900여평의 지역에 산림청이 선정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 중 왕벗나무 등 3종의 나무 500본을 식재한다.
행사는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현장에서 식재방법 및 행사 안내를 실시한 후 묘목을 교부하고 한 시간 가량 식재를 진행하게 된다.
묘목과 함께 자유롭게 글자를 쓸 수 있는 나무이름표를 같이 배부해 식재한 나무의 이름을 지어줄 수 있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특히, 금년 행사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바람길을 만들어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도심 속의 허파와 같은 기능을 하는 도시숲을 조성해 미래세대에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자는 취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행사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점점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공원녹지과 공원관리팀(☎031-790-6415)로 문의하면 된다.
파워미디어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