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책회의는 지난해 겨울 AI로 인해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조정 포획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멧돼지, 고라니 등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광주시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 23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고구마 등의 수확기를 맞아 ‘수확기 긴급출동 지원반’을 구성,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17년 제2회 추경 예산에 대리포획단의 포획활동을 지원하는 포획 인센티브와 농작물 피해보상금 1억500만원을 증액 편성하는 등 대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을 목격하면 시 녹색환경과(760-4666) 또는 광주경찰서(112)로 즉시 신고하고 농경지 인근에 울타리 설치 등 자력 구제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파워미디어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