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사랑푸드뱅크는 긴급지원 가정, 차상위 가정 등 소외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15여종의 생필품 등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시 찾아가는 이동행복 나눔 센터도 참여해 복지상담은 물론 당뇨 및 혈압 등 간호서비스도 제공했다.
희망배달 마차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은 오포읍 김모씨(52·여)는 “여러 가지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병근 참사랑푸드뱅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희망배달 마차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배달 마차는 경기광역푸드뱅크가 신세계 이마트 및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 전역을 순회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파워미디어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