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3일 각종 법률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고자 경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했다.
이날 상담은 광주시 마을변호사인 한경태 변호사와 이준철 변호사가 맡아 전 분야의 법률문제를 다루며 시민들의 권리 구제와 인권 보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상담을 받은 최모씨는 “손해배상청구 소장을 받고 앞이 깜깜했는데 변호사님께서 어려운 법률용어를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친절하게 법률상담을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료법률 상담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법률적인 접근성이 취약했던 주민들이 무료법률 상담을 통해 법적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법률사각시대에 있는 주민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입장에서 더 나은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법률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매월 격주로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광주시청 6층에서 무료법률상담(광주시 고문변호사 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면 상담이 힘든 주민들에게는 대한변호사협회(02-2087-7852), 경기도 콜센터(120) 및 광주시 마을변호사를 안내해 전화 상담이 가능하도록 연결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