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계월, 이하 센터)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광주시 사랑더하기, 생명더하기’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청소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교육 및 신생아용품 제작활동 등 봉사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 15일에는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바느질해 만든 신생아용품(베넷저고리, 턱받이, 속싸개, 아기인형 등)을 관내 신생아용품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45가정에게 전달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송계월 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 만든 신생아용품을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과 수혜 대상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광주시가 지원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서 2009년부터 다문화‧한부모‧조손가정, 일반가정 등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상담‧문화, 아이돌봄지원 등 50여개의 사업들을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