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초는 지난 24일 학생 및 학부모회 어머니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주제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담근 김치는 전교생이 직접 재배한 유기농 배추 100여포기로 김장김치를 만들었으며 초월읍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8가구에 전달했다.
이승헌 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힘은 들지만 보람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사랑이 듬뿍 담긴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종수 초월읍장은 “바쁜 일정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선동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회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파워미디어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