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주관하는 폭력예방 캠페인은 경안동 이마트 주변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광주 만들기’를 주제로 폭력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폭력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화상영회는 오후 2시부터 광주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상영작은 ‘아이 캔 스피크’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주인공 할머니가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유와 과정을 통해 그 당시 말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현실과 폭력에 대한 상처를 보여주고 피해자들의 상처 극복을 위한 목표와 의지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영화이다.
영화는 선착순으로 신청한 50명이 무료로 관람할 예정이며 영화관람 전 폭력예방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캠페인과 영화 관람을 통해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위안부 문제나 여성 문제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미디어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