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허준 선수는 남자 플뢰레 개인전 8강전에서 다니엘레 가로조(이탈리아) 선수와 맞붙어 15-14로 승리했지만 준결승전에서 알레시오 포코니(이탈리아)에게 12-15로 패해 아깝게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1999년 동메달 이후 19년 만이다.
시 관계자는 “허준 선수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청 펜싱팀이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시 체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워미디어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