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는 1930년 이곳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을 일본이 수탈하기 위해 수인선 철도를 건설하면서 작업인부를 실어 나르기 위해 포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80년대 초반 각종 시설물 확충과 더불어 매스컴에 많이 오르내리면서 관광객이 늘어나 지금에 소래포구로 발전하였다.
소래포구 시장입구에는 여러 곳의 식당이 있고 이곳의 식탁은 드럼통으로 만들어져있어 그 위에는
여러 종류의 조개들이 구워지고 있다.
(포구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
이곳의 주말은 식당마다 가족 및 직장단위 손님으로 가득 차 조개를 구워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으며 밀려오는 사람들로 인하여 시장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소래포구를 찾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특히 김장철이 되면 싸고 맛있는 젓갈을 찾기 위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
(일몰이 아름다운 소래포구)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교. 지금은 월곳과 소래를 이어주는 다리이다.)
(사람으로 가득찬 시장)
언제부턴가 소래포구는 젓갈시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소래포구 주변에 형성된 시장은 워낙 길이 좁은 이유도 있지만, 이곳저곳에서 흥정하는 사람들이 많아
다니기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리저리 떠밀리며 구경하는 것도 이곳만의 재미거리다.
예전에 갯내 음 물씬 풍기는 포구의 낭만에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포구의 운치가 살아있고, 값싸고 싱싱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어서 그런지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 이다.
(잡아온 고기를 말리고 있다)
(잘 꾸며진 시장.주말이면 사람으로 넘쳐난다)
(포구에 밀물이 드러와 출항하는 고깃배)
포구시장 어느 곳을 가도 싱싱한 활어를 사서 즉석에서 돗자리를 펴고 먹을 수 있도록 아주 편리한 써 비스(?) 가 준비되어있다.
(소래포구에서 멀리있는 이름모를 다리를 줌으로 찍어보았다)
소래포구에는 기차가 달리지 않는 운치 있는 철교도 있다.
지금은 월 곳 과 소래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 을 하고 있지만 수년전 까지 운행되던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철교이다 철교 부근에 일부만 옛 모습으로 남아있지만, 걸어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하게 철판이 깔려있어 철교위로 올라가 걸으며 낭만도 즐길 수 있다.
철교 위에서는 아름다운 포구의 전경과 어우러진 멋진 저녁노을을 감상 할 수 있다
철교위에서의 태양이 바다저편으로 사라질 때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태양속한가운데에서
비행하는 모습을 본다면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의 시간으로 간직될 것이다.
소래포구로 가는길
자동차 : 성남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가다가 서해고속도로(목포방향)로 향하다가 톨계이트지나자
마자다시 우측으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를 타고 약 4키로 정도 가면 월곳이 나온다 월곳에서 내려서서 우회전을 한다음 바로앞100미터 전방에서 월곳으로 좌회전 하여 직진으로 끝까지 간다음 우측을 보면철교가 보인다 . 철교건너기전 사설 주차장이 있으며 시간에 관계없이 3,000원 이곳에 주차한다음
철교건너 소래포구
대중교통 : 지하철 분당선 - 선릉에서 2호선 - 사당역에서 - 오이도행 4호선 - 오이도역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