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6월5일(금) 20:00시 “2009 시민과 함께하는 가족영화제”가
성남시의회 이수영 의원, 정종삼 의원, 지관근 의원 과 영화제에 관련한 연예인들,
그리고 성남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예총 주최 한국영화인협회 성남지부 주관
남한산성 놀이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영화제는 차태현 주연의 과속 스캔들이라는 영화가 상영이 되었다.
과속 스캔들은 한때 아이 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차태현),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인 인기 라디오 DJ,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여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박보영)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애까지
데리고 나타나서....... 라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향수를 안겨주며
6월에 밤을 함께 해주었고, 6월12일(금) 20:00 검단초등학교운동장 에서는
독립영화사상 최고의 히트작인 워낭소리를 방영하여 검단초등학교 주변 시민은 물론
많은 관객들이 운동장을 가득 메워 관람을 하였으며, 영화방영이전 성남예총(회장
이영식)은 같은 장소에서 시민을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를 열어 음악과 영화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줌으로서 문화와 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시민들에 큰 호응의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한편 정지희 한국영화인협회 성남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우수성과 함께 저력을 가지고 올해도 새롭게 영화의 서막들이 올라가고 있는 이때에
언제나 잘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우리 영화인들은 항상 도전하고 새로운 장르와
신선한 내용들을 창조하며 여러 관객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성남에서
시민들을 위한 시민영화의 밤을 만들고 기획하여 항상 시민들과 함께 곁에서
친숙하게 다가서고자 하였다며, 성남시민을 위해 기획한 연화의 밤이 봄과
초여름에 시원하고 행복하게 시민들을 충족시킬 수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영화인협회 성남지부는 오는 7월10일 20:00 금상초등학교와
9월26일 20:00 금빛초등학교 에서 7급 공무원, 인사동 스캔들을 방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양질에 영화를 선정하여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