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4일 16:00 성남시기독교연합회는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대진 성남시의회의장, 신영수,신상진 국회의원 등
많은 내, 외빈과 성남지역 500여개 교회 신도, 성남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 및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연합예배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는 성남 지역 교회 신도 3,000여명이 대거 운집해 북핵문제 해결과
시국안정을 위한 구국기도회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연합예배를 통해 반드시
성남시의 발전과 재산권 확보를 위해 총궐기하자며 14명 대표 목사가 차례로 주제
기도와 결의문을 낭독했다.
구국기도회에서 이용규 성남성결교회 목사는 “고도제한 완화 문제는
반드시 해결돼야한다”고 전제하면서 “영장산 193m로 성남지역의 고도가 완화되면
성남시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가속화돼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던 골목길이 넓어지고
지상 36층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어 성남시는 얼마든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성남시의 고도제한해결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를 내준 것은 명백히
특혜성 이라고 말했다.
또 고석조 기독교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성남지역이 40년간 서울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에 묶여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성남시 기독교인 모두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며 “궐기대회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노력하는 성남시에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하라’는 구호제창과 함께 1부 행사를 마치고
성남공설운동장에 운집한 시민들과 함께 고도제한을 해결을 촉구하는 문화공연으로
개그맨 박성호의 사회로 가수 현미, 김세환, 길건, 한에스더의 공연이 열렸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