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30개 초,중,고 야구팀이 출전하는 '제25회 경기도 협회장기 초,중,고 야구대회'가 오는 5일, 산뜻한 인조잔디로 리모델링된 야탑동 탄천야구장에서 개막되어 26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경기도야구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체육회, 경기도교육청, 성남시야구협회 그리고 스포츠성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초등부가 참가 15개팀을 4개조로 나누어 예선리그를 벌인 후 각조 1위팀이 4강 토너먼트로 치러지고 중등부는 참가 9개팀 승승식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린다.
또한 고등부는 6개팀이 참가하여 풀리그전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짓는다.
경기도야구협회 관계자는 "이번대회는 경기도내 초,중,고 야구선수들이 총출동하게 되는데 지난 동계훈련에서 다듬어진 우수한 경기력을 가늠하고 올 시즌을 시작하는 기대주와 유망선수들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를 후원하는 성남시야구협회의 양천희 회장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야구경기가 새롭게 단장된 탄천야구장에서 개최된다”고 알리고 “초,중,고 어린학생들의 흥미진진한 경기가 4월 내내 계속해서 진행되므로 야구를 사랑하는 성남시민들께서 탄천야구장으로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막식은 4월 5일 오후 2시30분 탄천야구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이어서 개막경기로 성남의 야탑고대 안양의 충훈고와 일전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