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월 21일 16시 성남·안산·안양권역에 시간당 오존농도가 주의보 발령기준(0.12ppm)을 초과하여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이 한 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를 발령하게 되는데 최근 기온과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연무현상이 지속되어 대기질이 나빠진 상황에서 오존물질이 정체되어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서 올 들어 세번째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다.
오존의 농도가 짙어지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고 심하면 두통과 숨 가쁨, 시력 장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야외에서 운동경기를 삼가고, 호흡기환자나 노약자 유아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 배기가스가 오존을 유발하는 만큼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경기도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