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운영 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 활동 및 방문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3일, ▲학생선수 인권 보호 ▲공부하는 학생선수상 확립 ▲학부모 지원경비의 학교회계 편입으로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중점에 ‘학교운동부 청렴만족도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도교육청 체육보건급식과는 학교운동부 전 종목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동부 운영경비의 학교회계 편입여부 및 각종 대회 출전에 따른 회계 집행의 투명성과 선수 관리 보호의 공정성 그리고 운동부 운영 만족도 또한 (성)폭력 및 금품, 향응수수 등 항목에 대해 1차 전화 모니터링을 5월~6월 중에 실시했고 모니터링 점검 자료 확인 차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지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지도활동에 대해 체육보건급식과 안선엽 과장은 “학교운동부 청렴 만족도 모니터링 운영은 운동부 육성교를 대상으로 운동부 운영관련 예산의 투명성 확보와 각종 제반 요인을 파악 진단하여 학부모의 이해와 신뢰감을 회복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08년 야구와 축구 등 2종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축구, 야구, 태권도, 볼링 4종목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학교운동부 전 종목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